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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

에어 커맨드

조종석의 요구를 반영한 빈티지에서 영감을 받은 크로노그래프 워치

챕터 저자

제프리 S. 킹스턴

챕터 저자

제프리 S. 킹스턴
에어 커맨드
에어 커맨드
매거진 20 챕터 1

“인생은 타이밍이다”라는 말이 있다. 물론 언제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 사실 타이밍은 대부분의 경우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다이버들은 잠수하는 동안 안정적인 산소 공급을 위 
하여 신뢰할 만한 타이밍 장비를 절실하게 필요로 했다. 바닷속 탐험을 향한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이었다. 블랑팡 피프티 패덤즈는 이 역할을 제대로 수행한 최초의 타임피스였다. 선구적인 로테이팅 베젤 시스템 덕분에 다이버들은 물속에서도 시간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었다. 잠수를 시작하며 분침 맞은편 인덱스에 맞추고 베젤을 통해 경과 시간을 읽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1950년대 당시, 항공업계에서도 타이밍 장비를 원했다. 잠수 타이밍 장비의 주된 목적은 산소가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로테이팅 베젤을 이용하여 1~2분 정도의 시간만 측정해도 충분했다. 실제로 독일 해군은 블랑팡에 다이빙 시계를 주문하면서 시간 측정을 위한 로테이팅 베젤에 인덱스 한 칸만 배치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추가 인덱스 없이도 충분하다고 여긴 것이다. 하지만 하늘 위에서의 요구 사항은 달랐다. 파일럿, 특히 장비를 갖춘 파일럿은 시간/거리/대지 속도 측정을 초 단위까지 해야 하는 것은 물론, 정확하게 계산까지 해야 했다. 예를 들어 장비를 이용해 땅에 접근할 때(전문 용어로 ‘shooting an approach’라 한다), 대부분의 파일럿은 미리 정한 최소 고도까지 하강한다. 이 고도는 알고 있는 참고 지점(‘픽스(fix)’라 칭한다)을 지난 후 정확히 측정한 간격(interval) 동안 유지할 수 있는 고도다. 이 구간 이후에도 활주로가 보이지 않을 경우, 잘못 착륙한 것이므로 급상승을 야기한다1. 이러한 부분에서 크로노그래프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1초도 채 안 되는 시간을 측정하기에 크로노그래프보다 더 좋은 수단이 어디 있겠는가? 파일럿은 픽스 지점을 지날 때 크로노그래프를 시작하고, 정해진 시간이 흐르는 동안 지켜본다. 물론 크로노그래프는 물속에서도 사용할 수 있었지만, 한 가지 문제가 있었다. 1950년대에는 밀폐 성능이 떨어져 크로노그래프 푸셔를 보호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다이버는 베젤로, 파일럿은 크로노그래프로 시간을 측정했다.

¹ 비정밀(non-precision) 장비 접근이라는 명칭에서 다소 오해가 생길 수 있다. ‘부정확’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만 시간 측정에서 정확성이 요구된다. ‘ILS(Instrument Landing System)’라 불리는 정밀 접근이 현재 사용되는 기준이다. 극도의 정확성이 특징인 ILS 접근이 활주로로 이어지는 지상 코스, 그리고 하강 경사를 결정한다.

 1950년대 블랑팡 에어 커맨드. 현재 경매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1950년대 블랑팡 에어 커맨드. 현재 경매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에어 커맨드

완벽한 기능을 갖춘 항공 장비는 반드시 2개의 별도 타이밍 기능을 제공해야 한다. 하나는 플라이백 기능을 갖춘 크로노그래프, 또 하나는 카운트다운 베젤이다.

항공업계의 요청으로 크로노그래프 기능에 또 하나의 기능이 추가되었다. 비행 중 픽스를 지나갈 경우 파일럿은 막 끝난 시간 간격도 확인하면서 그다음 픽스2 3까지의 경로를 위한 또 다른 시간 측정을 시작해야 했다. 전통적인 투-버튼 크로노그래프에서는 위쪽 버튼을 눌러 크로노그래프의 흐름을 멈춘 후 시간을 기록한 다음 아래쪽 버튼을 눌러 원점으로 돌아가고, 크로노그래프를 다시 시작하기 위해서는 위쪽 버튼을 또 한 번 눌러야 한다. 즉 버튼을 세 번 눌러야 하는 것이다. 플라이백 기능은 이 세 번의 동작을 한 번으로 줄여준다. 아래쪽 버튼을 한번 누르면 크로노그래프 흐름이 멈추고, 원점으로 세팅된 후 바로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항공용 크로노그래프에는 이 플라이백 기능을 담았다. 

하늘 위에서는 시간 측정이 필요한 또 하나의 요소가 존재한다. 비행 훈련을 시작할 때부터 파일럿은 카운트다운 관점에서 생각하도록 교육받는다. 픽스를 지난 후 다음 픽스에 이르기까지 몇 분이 남았는가? 기본적으로 각 픽스가 목적지가 되고, 이 목적지에 다다르는 과정을 관할하는 것 또한 일종의 비행 훈련인 셈이다. 이러한 카운트다운 측정에는 베젤이 제격이다. 하지만 다이빙 시계 베젤과는 다른 방식으로 사용된다. 다이버들은 경과된 시간을 측정한다. 즉 잠수를 시작할 때 베젤의 역삼각형 모양 인덱스를 분침 반대편에 놓으면, 베젤에 시계 방향으로 배열된 인덱스 중 잠수가 끝난 후 분침이 가리키는 숫자를 통해 경과 시간을 알 수 있는 것이다. 반면, 항공기에서 카운트다운 측정을 하기 위해서는 베젤에 숫자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놓아야 한다. 파일럿은 다음 픽스/목적지까지의 소요 예상 시간을 분침 반대편에 놓고 베젤을 통해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읽는다. 도착 시간을 예측해 인덱스 마크에 놓는 것이다.   

즉 완벽한 기능을 갖춘 항공 장비는 2개의 타이밍 기능을 제공한다. 플라이백 기능이 포함된 경과 시간 측정을 위한 크로노그래프, 그리고 카운트다운을 위한 베젤이 그것이다. 모두 하늘에 있는 동안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2 GPS 장비든 DME(Distance Measuring Equipment)를 결합한 VOR(VHF Omnidirectional Range, 송신기의 고정된 지점 주위로 360도 지상 반경을 커버한다)을 갖췄든 현대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대지 속도 정보를 포함한 위치 정보를 지속적으로 조종석에 제공해 파일럿의 부담을 현저히 줄여준다. 1950년대에는 그렇지 않았다.  
3 타이밍은 너무나 중요한 요소라 파일럿은 픽스를 지날 때 타이밍을 가장 먼저 염두에 둬야 한다고 배운다. 파일럿은 픽스에서 ‘5T‘를 떠올리라고 훈련받는다. ‘시간(Time), 턴(Turn), 스로틀(Throttle), 
조율(Tune), 이야기(Talk)‘가 그것이다. 픽스에서 요구되는 일종의 체크 리스트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언제나 시간을 가장 우선시한다.   

에어 커맨드는 당시 선보인 블랑팡 제품 중 가장 희소한 시계라 할 수 있다.

1950년대에 개발한 블랑팡 에어 커맨드(Air Command)는 크로노그래프 초침, 30분 카운터가 있는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와 카운트다운 타입의 로테이팅 베젤, 두 가지를 갖추었다. 
 
에어 커맨드는 당시 선보인 블랑팡 제품 중 가장 희소한 시계라 할 수 있다. 안타깝게도 그 희소성 때문에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는 것이 호락호락하지 않다. 제작과 매출 자료 중 아무것도 발견할 수 없다. 현존하는 유일한 흔적은 드문드문 경매 시장에 등장해 높은 낙찰가를 기록하는 시계들, 그리고 1950년대 블랑팡 가문 후손들이 떠올리는 흩어진 기억 등이 전부다. 발견된 시계를 자세히 살펴보고 거기에 약간의 추측을 더해 마치 점묘화처럼 과거의 그림을 완성할 뿐이다.   

앨런 V. 토르넥(Allen V. Tornek)은 수십 년간 블랑팡의 미국 배급 판매업자였다. 그의 아들 래리(Larry)에 따르면 토르넥은 피프티 패덤즈가 미 해군의 다이버 시계로 채택된 성공 사례를 공군과 재현하려 했다. 그는 평상시처럼 숙모 베티(Betty)와 함께 블랑팡을 이끄는 장-자크 피슈테르(Jean-Jacques Fiechter)를 설득해 에어 커맨드 수십 점을 공군에게 전달했다. 하지만 공군의 상황은 해군과 상당히 달랐다. 토르넥이 해군과 접촉했을 때 그들은 이미 다이빙 시계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었고, 공식적으로 구체적 사양 결정과 업체 선정 작업에 착수 중이었다. 하지만 공군은 그렇지 않았다. 그 때문에 토르넥이 에어 커맨드 시계를 공군에 제공한 것이 계약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미 공군이 파일럿을 위한 시계를 선정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것은 당시 항공 기술이 발전하면서 손목시계를 이용하기보다 조종석 패널 자체에 타이밍 장비를 통합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사실 패널 위 클록(clock)은 IFR(Instrument Flight Rules)을 따르는 비행기의 필수 장비 중 하나가 되었다. 오늘날 에어 커맨드 빈티지 피스가 극히 드물다는 사실은 미 공군이 채택하지 않아 에어 커맨드가 대량생산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로 몇 피스가 제작되었는지는 아직까지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또 에어 커맨드 개발이 토르넥의 요구에 의한 것인지, 블랑팡 내부에서 시작된 것인지도 불확실하다. 양쪽 
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정황이 있다. 블랑팡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주장하는 쪽에서는 에어 커맨드가 프랑스 공군이 당시 발행한 사양인 ‘타입 20(1956년 
‘타입 21’ 사양으로 업데이트되었다)’을 따른다는 사실을 든다. 플라이백 기능에 30분 카운터와 카운트다운-스타일 로테이팅 베젤을 갖춘 크로노그래프는 모두 프랑스 공군 타입 20/21 사양에서 요구하는 기능이었다. 1956년 발행된 타입 21 사양에서는 30분 카운터를 5분마다 선명하게 표시하도록 기재했지만, 에어 커맨드는 이를 따르지 않았다. 토르넥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주장하는 쪽에서는 제품명을 언급한다. 1955년 가장 유명한 미국 영화 중 하나로 지미 스튜어트와 준 앨리슨이 출연한 <전략 공군 사령부(Strategic Air Command)>를 들 수 있다. 이 영화에서 영감을 받지 않고 시계에 ‘에어 커맨드’라는 이름을 붙인 건 우연의 일치라 보기엔 힘들다는 주장이다. 

에어 커맨드는 또 다른 논쟁의 주제가 되곤 하는데, 이 주제는 당시 선보인 많은 파일럿 시계에도 적용된다. 크로노그래프의 미닛 카운터를 살펴보면 3-6-9 미닛 마커에 연장된 형태의 인덱스를 배치했다. 당시 프랑스 타입 21 사양에서 규정한 것과 내용이 다르긴 했지만, 일부 항공 시계에는 3분마다 눈에 잘 띄는 인덱스를 두었다. 이유가 무엇일까? 일부 전문가들은 파일럿이 동전식 공중전화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라 말한다. 하지만 문제는 그 3분이라는 간격이 보편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일례로 미국에서는 공중전화를 이용할 때 시내 통화의 경우 시간제한을 따로 두지 않았다. 프랑스는 3분 간격으로 통화 요금을 부과하긴 했지만 프랑스 공군 파일럿은 그러한 결제 시스템을 적용받지 않았고, 프랑스 군대 사양 역시 3분 마킹을 고수하지 않았다. 이보다 더 논리적인 견해는 시간/거리 계산에서 3분 단위가 유용하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다. 보통 속도는 시간당 거리이기 때문에 그것을 항공에서 선호하는 노트(시간당 해리(nautical miles)) 혹은 시간당 마일로 표시하기 위해서는 분을 시간으로 변환할 필요가 있었다. 3분은 1시

 비행 항로 차트 예시. 선들이 하늘 위 고속도로라 할 수 있는 일명 ‘빅터 항로(Victor Airways)’를 보여준다. 각각 ‘V’로 시작하는 번호를 매긴다. VOR의 033 레이디얼로 정한 V20N의 예시. 삼각형은 교차점을 의미한다. VOR의 033 레이디얼, 또 다른 VOR의 267 레이디얼이 정한 ‘바비 존스(Bobby Jones)’ 예시. 훈련을 받은 파일럿은 빅터 항로 코스를 따라 신중하게 비행한다.&nbsp;

비행 항로 차트 예시. 선들이 하늘 위 고속도로라 할 수 있는 일명 ‘빅터 항로(Victor Airways)’를 보여준다. 각각 ‘V’로 시작하는 번호를 매긴다. VOR의 033 레이디얼로 정한 V20N의 예시. 삼각형은 교차점을 의미한다. VOR의 033 레이디얼, 또 다른 VOR의 267 레이디얼이 정한 ‘바비 존스(Bobby Jones)’ 예시. 훈련을 받은 파일럿은 빅터 항로 코스를 따라 신중하게 비행한다. 

 장비를 이용한 착륙 플레이트 예시. 착륙 코스에서 줄을 서는 순서, 그리고 활주로가 보이기 전 VOR을 지나버리거나 잘못된 착륙을 한 이후의 과정 모두 파일럿의 정확한 시간 측정을 요구한다. &nbsp;

장비를 이용한 착륙 플레이트 예시. 착륙 코스에서 줄을 서는 순서, 그리고 활주로가 보이기 전 VOR을 지나버리거나 잘못된 착륙을 한 이후의 과정 모두 파일럿의 정확한 시간 측정을 요구한다.  

에어 커맨드

새로운 에어 커맨드는 과거 빈티지 피스의 미학적 요소를 온전히 되살렸고, 거기에 현대적인 무브먼트와 소재를 결합했다.

간의 1/20, 6분은 1시간의 1/10이다. 또 12분은 1시간의 1/5, 그리고 15분은 1/4이 된다. 이러한 형태의 분수는 파일럿이 머릿속에서 쉽게 계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다이얼 가장자리에 있는 타키미터 눈금으로 이를 더욱 쉽게 계산할 수 있다. 항공기 대지 속도를 결정하기 위해 파일럿은 크로노그래프 초침으로 1해리(혹은 마일)를 지나는 시간을 측정하고 눈금을 통해 직접적으로 속도를 읽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해리에 30초가 소요되었다면 타키미터에서 대지 속도가 120노트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블랑팡의 새로운 에어 커맨드는 빈티지 파일럿 타임피스의 정신을 그대로 되살린다. 전통 유산에 충실한 이 시계는 플라이백 기능을 적용한 크로노그래프에 3분 간격의 선명한 마커, 카운트다운 방식의 로테이팅 베젤을 모두 갖추었다. 에어 커맨드는 전작의 모습과 스타일을 미학적으로 충실히 재현했다. 케이스, 바늘, 다이얼(타키미터 포함), 펌프-스타일 크로노그래프 푸셔, 크라운 모두 1950년대 모델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빈티지 무드는 시계에 매치한 화이트 스티칭을 더한 브라운 레더 스트랩에서도 여실히 느낄 수 있다.

크로노그래프는 진동수 5Hz로  각각의 초를 1/10로 나눈다. 

블랑팡의 새로운 에어 커맨드는 모든 면에서 극도로 모던한 모습을 보여준다. 인하우스 칼리버 F388B 무브먼트(F385의 배리에이션)는 5Hz로 진동하는 실리콘 헤어스프링을 장착한 프리 스프렁 밸런스를 갖추 고 있었다. 이 디자인은 오늘날 정확성과 견고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블랑팡 무브먼트의 철학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관성 레귤레이션 스크루를 갖춘 프리 스프렁 밸런스는 정교한 속도 조정과 충격 방지를 가능하게 한다. 실리콘 헤어스프링은 기존 금속 헤어스프링보다 더욱 높은 정확성과 긴 파워 리저브를 보장한다. 진동수 5Hz는 정확성을 개선할 뿐 아니라 1초를 1/10 간격으로 깔끔하게 나눠주어 크로노그래프로서도 매우 이상적이다. 또 수평 클러치 구조에서 간간히 일어나는 점프 현상 없이 크로노그래프를 부드럽게 시작하고 멈출 수 있는 진화한 형태의 버티컬 클러치 디자인에 토대를 둔다. 전작과 달리 현대판 에어 커맨드는 오토매틱 와인딩으로 선보이는데, 비행기 프로펠러 모양을 한 레드 골드 와인딩 로터가 특히 매력적이다. 

현대적인 소재가 42.5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를 한층 진화시킨다. 빈티지 피스의 카운트다운 베젤에는 베이크라이트(bakelite) 인서트를 채택했지만, 최신 모델에는 스크래치에 강한 세라믹을 적용했다. 1950년대 플렉시글라스 크리스털은 가장자리가 살짝 올라와 다이얼에 더 많은 빛을 부여하는 글라스 박스 형태 사파이어로 대체되었다. 과거의 솔리드 케이스 백 역시 글라스 박스 형태의 투명한 사파이어로 교체되어 진보한 무브먼트의 모습을 보여준다.

새로운 에어 커맨드는 500피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소개한다. 

에어 커맨드

챕터 02

피프티 패덤즈 바라쿠다

독일 다이빙 장비업체 바라쿠다를 위해 제작한 획기적인 피프티 패덤즈(Fifty Fathoms)가 재탄생하다

챕터 저자

제프리 S. 킹스턴
피프티 패덤즈 바라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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